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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하나9.하나2.5] 펭수에게 성별을 물어보지 내용라 짱이네
    카테고리 없음 2020. 2. 20. 03:22

    [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펜스에 성별을 듣고 모두 입력 20일 9·일 2-05 00:29:00수정 20일 9·일 2-05 00:45:3일 중앙 일보 ​성 중립성의 진화, 최신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다는 펜스. 직장인이라면 하기 힘든 사퇴 발언으로 직 대통령(회사원 대통령)으로 불린다. EBS 캐릭터지만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 말문이 막혀 육지의 느닷없이 EBS 사장 김명준을 외치는 것이 전매특허다. 올해 10세의 백 스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남극유치원을 졸업한 단뽀로로와 방탄소년단을 뛰어넘는 우주 대스타가 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EBS 습관생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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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캐릭터인 펜스 성인 남자의 목소리지만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사진 EBS] 여기서 문재 펜스 성별은? 인터넷에서는 펜스의 정체로 여러 남성 성우가 거론되고 있지만 프로필에서는 남자도 여성도 아니다라고 돼 있다. 목소리는 분명 성인 남성이지만 젠더프리 젠더뉴트럴의 존재다. 펜스의 성별을 따지는 것 자체가 웅대감별법이라는 말도 있다. 전통적인 성 역할에 반기를 드는 것을 넘어선 '성 중립성(gender neutrality)' 트렌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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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 퀸덤에서 AOA가 선보인 무대. 정장을 입은 걸그룹과 여성성을 강조한 여장 남자 댄서팀의 조합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엠넷] 얼마 전 엠넷의 여자 아이돌 경연 퀸덤에서는 섹시 배태통신사 간판으로 유명한 설현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섹시그룹 AOA의 일대 일신이 화제가 됐다. 하이힐을 벗어던지고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여성 댄서가 여성 동선을 극대화하는 보깅 댄스팀과 함께했다. 걸그룹의 백댄서로 보깅댄스팀이 나와서 방송을 시작한 것은 정겨운 소리였다 젊은 여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변신에 성공한 AOA는 새 앨범 뉴 문에서도 터프한 바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걸그룹 부어걸은 신곡 원더걸스 music 비디오에 드래퀸 댄서를 집단으로 등장시켰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은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자(장동윤)의 캐릭터로 젊은층에 크게 유행했다. 여성 팬들이 여성적 남성 남성적 여성에 열광하는 모습이다. 성중립성 코드는 일찌감치 패션계도 접수했다. 이 9~10월 세계 4대 패션 위크(뉴욕·런던·밀라노·파리)의 공통 주제는 '여성 레스 genderless)'이었다. 남성 모델들은 치마를 입거나 분홍색 꽃무늬 디자인,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 여성복에 그냥 등장하는 바지 옆 토이더 장식을 선보였다. 반면 여성복은 거칠고 강렬했다. 단순히 남녀가 함께 입는다는 유니섹스 차원을 넘어 옷에서 성별, 성차를 지우는 것이 요즘 성중립성의 요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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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로꼬녹두전의 여장남으로 주목받은 장동윤(왼쪽)과 김소현. [사진 KBS] 국내 패션도 화려하다.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오버사이즈 재킷 등 아버지 옷을 입은 듯한 아버지 피트(dad fit)가 유행하고 있었다. 강호섭 홍익대 교수(패션디자이너당신)는 "이미 아동부터 대학생까지의 옷, 신발에서는 컬러 디자인 등 남녀 구분이 사라졌다. 여성이 남성 재킷을 문재 남성이 여성 스웨터를 사 입는 경우도 많다"며 "전통적인 성 역할 붕괴로 젠더리스 패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이담을 했습니다. 또 "이미 국내 패션 통신판매업체들도 남녀 옷을 따로 만들지 않고, 동하나의 디자인을 사이즈만 다양하게 만드는 단계"라며 "조만간 명품 매장의 남녀 구분 섹션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서구에서는 패션 뿐만 아니라 언어, 교육, 라이프 스타 1개 등 전 방위로 성 중립성 논란이 시급하다. 남성, 여성에 이어 제3의 성(트랜스젠더 등)을 배려한 성적으로 중립 화장실의 등장,'회장(의장 chairman)'대신'체어 인물(chairperson)','카웅슬멩(시의원 councilmen)'대신'카운슬 멤버스(council members)'을 쓰는 성 중립 언어의 사용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은 중립인형도 판매하고 있다. 6개의 피부 색 몸체에 성별에 상관 없이 다양한 헤어 스타 한 의상을 취향대로 조립할 수 있다. ​ 서구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남자냐 여자인가 불명한 상황 앞 자신의 성별을 굳이 언급하기 싫을 때'he(그)''she(그녀)'대신 3인칭 단수로 'they'를 사용하는 경향도 항상 있다. 스웨덴에는 han(그) hon(그녀) 대신 성중립인칭 대명사 hen을 쓰는 성중립유치원이 여럿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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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남자배우 빌리 포터. [AP=연합뉴스] 요즘 영국 타임 중이에요.난 성 고정 관념을 가면 피하 위해서 실험적인 성 중립적 양육을 선택한 30대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기의 성별을 비밀에 부치고 남아용 여아용 의상을 번갈아 입힌다. 아기가 자라면 스스로 성별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부는 성별과 상관없이 아기가 자신만의 완전한 인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알렉산드라 솔로몬 교수는 이에 대해 성중립 양육은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례를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BS 가족연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배우 봉태규의 아들 시하가 비슷한 경우다. 깜찍한 외모의 시하는 방송 초기의 성별을 알 수 없는 단발머리에 분홍색도 좋아했고 치마 차림의 원피스도 즐겨 입었다. 같은 어린이 출연자들이 시하의 성별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당장 당시 첫부 시청자가 시하의 여성 복장을 문제 삼자 봉태규는 자신의 SNS에 보는 핑크를 좋아해 공주가 되고 싶어 하곤 합니다. 응원하고 지지해 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회가 만든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다라고 적었다. "저도 분홍색을 좋아하지만 아이가 둘입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전통적인 성역할에 가두지 않는 성중립성은 밀레니얼 Z세대를 중앙으로 확장하는 성유동성(젠더 플루이드) 개념과도 관련돼 있다. 성역할이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듯이 개인의 성정체성도 가변적이고 선택가능하다고 보는 개념입니다. 20최초 8년 구찌 등이 관여하고 정리한 Z세대(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의 출생)보고서'이레귤러 리포트 2'에 따르면'규정되지 않은 유동성'을 핵심으로 하는 Z세대는 젠더에 대한 태도도 유동적입니다. ​ 미국 Z세대(최초의 5~24세)20첫 3명을 설문의 연구에서 25Percent가량이 정치의 개인 취향이 바뀌듯"젠더 정체성이 평생 변하는 것으로 예상합니다"는 답변을 냈다. 이성(異)의 아이였던 것이 동성 아이가 된 미드'섹스 앤드 더 시티의 배우 신시아 닉슨처럼 실제 사례도 자신 있다. 미국 헬스닷컴은 최근 북미 갱년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을 인용해 "자신이 들어오면서 성정체성이 변하는 성유동성이 존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지만 그만큼 고정된 성적 이분법이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다. 젠더의 정체성은 변화하는가의 저자인 영국 리즈대 샐리 하인츠 교수는 젠더의 유동성이란 젠더가 생물학에서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사회문화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전형적인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보였던 특성도 간간이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달라졌습니다. 어떤 자기 라에서 남자 자신의 여성에게 초상적인 것이, 다른 자기 라에서는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 최초의 경우도 있다"라고 썼다. 또 전통적인 젠더의 역할은 초기 농경사회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제1건물에서는 "과격한 성 중립 육아가 글자들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주었다"이라고 반발하는 의견도 있다. 당장 바티칸이 성유동성 개념에 따른 혼돈을 비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렇다면 신성한 역할의 고정관념을 깨는 젠더는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인식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7세 딸, 3세의 아들을 키운 워킹 맘 박현정(38)씨는 "여자 아기는 핑크와 인형 완구, 남자의 자기는 블루와 총 같은 전형성을 깨려는 부모들이 많다. 성중립육아가 정이 예기치 않게 상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녀평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견합니다"라고 이론했습니다. 키워드 성중립성(gender neutrality) 고정된 남녀의 성역할을 전복할 뿐 아니라 성차 자체를 없애버리는 개념.젠더리스와 닮았다. 패션, 언어, 라이프스타의 초등등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도 이슈다. 성유동성(gender fluid)의 역할이 고정된 것이 아니듯이 개인의 성정체성도 가변적이고 선택 가능하다고 보는 개념이다. 서구 Z세대의 주요 특징 중 결점으로 꼽힌다. ​ ​ ​ Z세대 ​ 첫 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태어난 서구 세대. 자신답게 사는 것이 중요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베이비 붐 세대의 아이인 밀레 니얼 세대(최초의 980년~2000년생)와 교프치고 자신 보다 젊다. 양 성 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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